부산도시공사, 2024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 및 직원 승진 인사 시행
부산도시공사, 2024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 및 직원 승진 인사 시행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3.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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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발표한 경영쇄신 대책에 따라 부서장 전원 교체 단행
업무성과와 능력 중심 평가로 인재발탁 및 젊은 조직으로의 변화 기대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 전경.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1월 1일자 2024년 상반기 관리자 전보 및 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대적이고 강력한 변화를 통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경영쇄신 의지를 적극 반영해 시행됐다.

먼저 관리자 인사는 공사 직제 상 부서로 구분되는 14개의 실·처·단의 부서장을 모두 교체하는 다소 파격적일 만큼의 전보가 단행됐다. 또한 22명의 부장급 인사 전보 중 직위 공모 및 직위 추천을 통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신규 관리자가 발탁, 배치됐다.

승진자는 총 54명으로 일반직 3급 4명, 4급 9명, 5급 12명, 6급 19명, 아르피나 운영직 4급 2명, 5급 2명, 6급 2명, 도시재생직 5급 2명, 6급 2명이다. 

공사는 능력 있는 인재발탁을 위해 3급 이상 관리직군의 경우 경력평가 비중을 없애고 직무평가를 대폭 반영하고 있으며 4급 이하 직원 군은 경력평가 비중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이고, 직무평가를 10% 반영하고 있다. 또한, 업무성과와 능력 중심 평가를 통해 인재의 적극적 발탁과 젊은 조직으로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직원 전보인사도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의 대표적인 인사제도로 자리 잡은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 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의 근무희망부서와 보직 등을 파악 중이며 내주 중 조정을 완료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관리자 인사의 기본방침은 조직 쇄신 및 청렴리더십 제고를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면서 “이후 이어질 직원 전보 인사는 직원들이 능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는 다음과 같다.

□ 3급 승진
△재정예산부 김태지  △분양1부 왕  민 △공항복합도시사업TF팀 이준헌 △공공임대사업부 김정환 

□ 4급 승진
△기획관리실 손재호, 정승주  △경영지원실 이기준  △단지사업처 정선혜, 김상엽 △주택사업처 최정철 △기전사업처 임채민 △공공사업처 이상철 △공공지원처 박일룡 △복지사업처(아르피나운영직) 박진우, 송순옥

□ 부서장 전보
△도시창조본부장 직무대행 성두경 △청렴감사실장 정재현 △안전관리단장 이상훈 △기획관리실장 박영수 △경영지원실장 김재명 △분양보상처장 정대철 △재무관리처장 박성희 △미래전략실장 이남기 △단지사업처장 송원섭 △주택사업처장 박창민 △기전사업처장 남차식 △공공사업처장 이상재 
△복지사업처장 홍성호 △맞춤임대처장 문정용 △공공지원처장 남경윤

□ 부장 전보
△법률지원부장 김지형 △인사노무부장 손연철 △고객소통부장 배경란 △분양2부장 김대견 △보상부장 최종희 △계약부장 최혜민 △수납부장 박  현 △건축기획부장 권영민 △센텀2사업부장 김형섭 △조경사업부장 오시훈 △주택사업1부장 윤영자 △주택사업2부장 박태연 △기계사업부장 허재영
△전기사업부장 한승훈 △스마트사업부장 백승용 △공공임대사업부장 김정환 △아르피나사업부장 송순옥 △맞춤임대사업부장 장미연 △시설관리2부장 양상웅 △동부주거복지센터장 정성재 △서부주거복지센터장 황경환 △사옥관리TF팀장 신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