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법무법인 지평지성 임 성 택 변호사
[인터뷰]법무법인 지평지성 임 성 택 변호사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10.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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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사업 정상화 위해 최선 건설산업 활성화 역량 결집”

국내 최초 ‘PF 사업 정상화센터’ 설립… 운용 본격화

인천송도신도시 PF자문 등 정확한 진단·솔루션 제공

법무법인 지평지성 임성택 변호사.
건설부동산 분야 국내 최고의 실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지성. 프로젝트 파이낸싱 개발사업과 관련, 다양한 분쟁해결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현장전문 법무법인이다.

지평지성은 최근 위기에 빠진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개발사업을 정상화하는데 기여코자 ‘PF사업 정상화센터’를 설립했다.

센터장을 맡은 임성택 변호사는 “건설산업은 국가의 대표산업이지만 현재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국내외 PF사업 취지를 바로잡고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립 목적에 대해 피력했다.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많은 사업이 중단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건설회사들이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에 들어가기도 했고,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PF에 의한 개발사업은 당사자들이 많고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다. 개발사업 내용에 따라, 또 사업진행 단계에 따라 다양한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

책임준공, 채무인수, 책임분양, 자금보충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지만 실제로 문제가 생기면 결국 법정 분쟁으로 비화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임 변호사는 “위기에 빠진 PF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에 기초한 올바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확한 진단을 하지 않고서는 사업장 매각, 리파이낸싱(Refinancing)이나 새로운 사업추진도 쉽지 않고, 경우에 따라 시행권을 인수하거나, 시공사를 교체하는 상황도 발생한다”며 “아주 복잡한 법적 문제가 발생하므로 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절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개장한 여의도 SIFC에 대해 1조원 PF 조달을 자문했고, 인천 송도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2조원 PF 및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등에 관한 자문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시행권 인수자문과 사업장, 신탁부동산 매각·매입 관련 자문, 책임준공, 채무인수 등 관련 소송 자문 등 다방면에 걸쳐 문제가 있는 PF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지금까지 했던 일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PF사업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건설부동산 PF사업의 기폭제 역할로 나설 지평지성 PF사업 정상화센터 임성택 변호사의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