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道, 직선화 공사 발주
경인고속道, 직선화 공사 발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1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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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시화 될 듯

그동안 사업계획변경 및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문제 등으로 지연됐던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청라지구 진입도로(경인직선화 1공구) 착공으로 조기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지구진입 도로공사에 대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해 입찰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청라 국제도시와 가정지구 주민의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접근하는 교통 수요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가정오거리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루원시티 개발을 가시화 할 수 있게 됐다.

청라지구 진입도로는 지난 2004년부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면서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했으나 상호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하던 중 금년 4월 국토해양부의 경인고속도로 연결승인으로 본격 사업추진이 진행됐다.

청라지구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총연장 7.49km에 7,5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선 4차로, 측도 6차로 등 총 10차로로 건설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가정택지와 청라국제도시 구간 5.2km는 2008년 착공해 53%의 공정으로 2013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라며 “금번에 발주되는 루원시티 구간 2.3km는 2014년 3월까지 준공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교통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