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고도정수 도입율 72%까지 끌어 올린다
환경부, 고도정수 도입율 72%까지 끌어 올린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10.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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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극 국장, 고도정수처리2020추진계획 공개

환경부가 앞으로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 및 산업 육성에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환경부 오종극 상하수도국장은 20일 과천의 K-Water 수도권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리는 고도정수처리 산업 육성 발표회에서 '고도정수처리 2020 추진계획' 공개와 함께 2020년까지 국내 고도정수 도입율을 72%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방정수장 508개 중 기계식 침전여과시설(124개)와 1990년 이전 정수장(243개)를 단계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로 교체하되, 정수방식·취수원 및 수질검사결과 등을 토대로 장래 Road Map을 작성한 뒤 이에 따라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고도 물처리 분야 세계 일류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하는 에코 스마트 상수도 사업단을 운영하는 한편, 향후 막모듈 표준화 및 고도정수처리 설비 인증제 도입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