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기술교육원장 내부승진으로 책임경영 강화… 기존 관례 탈피
전문조합, 기술교육원장 내부승진으로 책임경영 강화… 기존 관례 탈피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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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전 임원진 내부승진자로 구성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5일자로 신임 기술교육원장(이사)에 이재택 잠실지점장을 임명했다.

기존 관례에 따라 외부 인사를 임명했던 것과 달리 이번 인사에서는 내부 직원을 승진 임명했다. 이에 처음으로 조합 전 임원진이 내부 직원으로 구성됐다.

조합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기술교육원 운영에 전문성이 강화됨과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진작 등 근로의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유대운 이사장은 현장소통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누적된 인사적체로 인한 직원 사기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술교육원 원장직에 직원 승진 방안을 대내외적으로 조율해왔다.

유 이사장은 책임경영 실천 및 조합원에게 원활하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직원이 수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조합 운영위원회도 지난 25일 이와 의견을 같이하고 임원임명인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내달 4일부터 2022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내달 3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근주 기술교육원장의 뒤를 이어 기술교육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택 신임 이사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 1992년도에 입사해 영동지점장, 전주지점장, 인재개발팀장, 잠실지점장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