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시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정
김천시, 도시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정
  • 김영재 기자
  • 승인 2010.07.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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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6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용배 부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경관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김천시가 수립한 경관기본계획(안)설명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명토론자들의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한 후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천시 경관기본계획(안)은 오는 2020년을 목표년도로 행정구역 전체를 5개 경관권역으로 나누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형성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산림·수변·조망·역사문화 등 7개 유형별로 세분화해 경관 거점에 대한 경관자원 개발 및 복원·정비 방향을 제안했다.

아울러 건축물·경관색체·공공시설물·오픈스페이스·야간경관·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설정했다.

특히 지역 및 도시의 자연적·문화적·역사적 개성을 살리기 위한 시범사업 22가지도 제시됐다.

김천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분석·반영 후 경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각종사업추진 시 경관기본계획을 토대로 경관을 보존·관리·유도하게 됨에 따라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