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우시절, 두산인프라코어와 만나다
영화 호우시절, 두산인프라코어와 만나다
  • 이경운
  • 승인 2009.09.24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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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간 내내 전폭적인 제작 지원

정우성과 허진호 감독이 만난 멜로물 ‘호우시절’이 오는 10월 8일 개봉된다.

‘호우시절’에는 배우 정우성이 두산인프라코어 직원 역을 맡아 쓰촨 지진 피해복구 현장의 작업 현황을 파악하고 신제품 굴삭기에 대한 청두 지역 시장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청두지사로 출장 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는 실제 상황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홍보팀과 중국법인의 청두지사, 건설기계BG 중국 담당 직원이 촬영 기간 내내 전폭적인 제작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아시아의 최고 미남 스타 정우성이 두산인프라코어 직원으로 분하는 장면과 영화 전개를 위해 준비된 두산굴삭기와 각종 소품들을 챙겨보며 영화를 감상한다면, 보는 재미가 좀 더 쏠쏠하지 않을까?

 

 

★ 호우시절의 이야기…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이란 중국의 시성 두보(杜甫)가 지은 ‘춘야희우(春夜喜雨)’의 첫 소절로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린다’라는 뜻이다.

건설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정우성 분)는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시절 친구 메이(고원원 분)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기분 좋은 설렘을 교환하고, 짧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이들의 떨림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 호우시절을 만든 이… 멜로 영화의 대명사, 허진호 감독

 

허진호 감독은 사랑과 죽음을 특별한 시선으로 그려낸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봄날은 간다’(2001), 이 두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멜로 감독으로 떠올랐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마다 그와의 작업을 꿈꿀 만큼 배우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 빛나게 하는 드문 재주를 지닌 감독, 허진호는 또 한편의 웰메이드 멜로 영화로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호우시절의 그들… 최고의 멜로 가이 정우성, ‘동화’가 되다

 

‘중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무사’ 등 액션 블록버스터 부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새드 무비’ 등 멜로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연기자, 정우성. 그는 남성적 카리스마는 물론 소년의 순수함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라 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5년 만에 그가 선택한 멜로영화 ‘호우시절’은 ‘정우성표 감성연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로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정우성이 맡은 ‘동하’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소설가를 꿈꾸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게 된다.

그는 취업을 하고 중국 출장길에서 유학시절 좋아했던 메이를 우연히 만난다.

 

  

★ 중국의 대표 배우 고원원, ‘메이’가 되다

 

고원원은 1998년 ‘스파이시 러브 수프’로 데뷔해 ‘북경 자전거’, ‘BB 프로젝트’, ‘난징난징’의 주인공으로, 연극으로 다져진 연기력과 밝고 순수한 이미지, 친숙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매력으로 14억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스타다.

고원원이 맡은 ‘메이’는 시인 두보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며 두보초당에서 가이드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중국 출장길에 오른 동하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는 시인의 꿈을 접고 일상에 젖어있는 동화에게 옛 시절의 감정과 떨림을 환기시킨다.

 

  

★ 명품 조연 김상호,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의 청두지사장’ 되다

 

‘범죄의 재구성’, ‘즐거운 인생’ 등 최근 충무로 영화의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호는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의 청두지사장 역을 맡았다.

아내와 아이들은 한국에 있는 기러기 아빠로 핸드폰 동영상에 담긴 딸아이가 직접 부른 ‘아빠~ 힘네세요’를 보며 외로운 중국 생활을 이겨내고 있다.

동하를 두보초당으로 안내, 메이를 만나게 해 준 본의 아닌 큐피드이자 아쉬운 만남에 끼어드는 눈치 없는 훼방꾼.

하지만 사랑이라 느낀 순간 거부하는 메이 때문에 괴로워하는 동하에게 속사정 묻지 않고 자기 경험에 빗대어 통 큰 위로를 건네는 ‘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