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 4만호 올 최대 물량
10월 분양 4만호 올 최대 물량
  • 이경운
  • 승인 2009.09.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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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시 등 전국 61곳 40,161가구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 중 10월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주상복합 포함)인 아파트는 총 61곳, 4만16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2만2,469가구)보다 무려 78.7%(1만7,692가구) 급증한 것으로 올해 들어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중 수도권 분양물량(3만1,501가구)이 전체 물량의 78%를 차지해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 수요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강동 재건축 물량과 도심권 재개발 물량이 대기 중이며, 경기와 인천에서는 판교, 광교,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등 과거 청약돌풍을 일으킨 지역의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 분위기 회복과 DTI규제 확대로 오히려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반면 지방은 총 10곳 8,660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간(1만3,095가구)과 비교해 33.8%(4,435가구) 줄어 지방 분양시장은 아직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서울 - 주거선호도 높은 강동구 재건축 물량 주목

서울은 총 13곳 2,14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강동구 고덕동 재건축 분양 물량은 오랜만에 강남권에서 일반분양이 나와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 중 85~215㎡ 23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 화이자제약부지에 82~158㎡ 45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LIG건설은 중구 만리동1가 62-3번지에 분양할 예정으로, 단지규모는 112㎡ 단일 타입으로 181가구다.

도심권 재개발 분양 물량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삼성물산은 공덕동 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총 794가구 중에서 80~151㎡ 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도 성동구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해 총 403가구 중 82~146㎡ 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 판교, 광교 등 2기 신도시 물량 풍성

경기에서는 총 27곳 1만6,68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판교, 광교 등 2기 신도시내 물량만 총 7곳 6,358가구가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65~166㎡ 17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이다.

광교신도시는 A9블록과 A2블록을 꼽을 수 있다.

삼성물산이 A9블록에 126~235㎡ 629가구로 모두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될 계획이고, 호반건설은 A2블록에 109~147㎡ 555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롯데건설과 대원은 교하신도시 A16블록에 82~165㎡ 2,190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외에는 별내지구 분양을 눈여겨볼 만하다.

KCC건설은 A10블록에 131~191㎡ 679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수락산과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남쪽에는 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원은 A6-1블록 132~196㎡ 4백86가구 분양계획으로 인근에 덕송천과 용암천이 흘러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는 삼성물산이 재건축해 1,651가구 중 80~189㎡ 22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양주시 덕정동 185의 1번지에 일성건설은 110~136㎡ 272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스타트

인천에서는 총 11곳 1만2,672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이중 영종하늘도시에서 8곳 1만9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10월 영종하늘도시는 6개 블록에서 동시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최대 규모다.

우미건설이 A30블록에 112~113㎡ 1,287가구로, 단지 남쪽에는 송산 생태공원과 인천대교가 인접하고 서해바다까지 바다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10월 중순에는 A28블록과 A38블록에 2,500여 가구가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A45블록에 112㎡ 1,628가구로 중심상업지구가 부지 옆에 설립될 예정이며, A44블록에는 한라건설이 125~257㎡ 1,3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명종합건설이 A32블록에 79㎡ 1,002가구로 단지 남쪽에는 대형공원이 조성되며, 동보주택건설이 A34블록에 110㎡ 590가구, A36블록에는 한양건설이 82~86㎡ 1,304가구로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청약 열풍을 일으킨 청라지구도 3곳 분양이 준비 중이다. 제일건설이 A11블록에 133~172㎡ 1,071가구, 대우건설이 A8블록에 93~281㎡ 7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A37블록에 126~154㎡ 754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6월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부지(A33블록)와 인접해 있어 향후 입주 시점에는 9백여 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방 - 입지여건 좋아 실수요자들 눈여겨 볼 듯

지방은 총 10곳 8,6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지방5대광역시에서 3곳 3,168가구, 지방중소도시는 7곳 5,492가구가 계획돼 있다.

경남기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1구역 재개발을 통해 306가구 중 2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남해 조망권이 가능하다. 이마트(해운대점)와 해운대초등, 동백중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이용 가능하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분은 충남 당진군 원당리 852번지에 16~23층 8개동, 총 5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당진점)과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걸어서 1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 원당초등, 원당중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