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지승컨설턴트
[2016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지승컨설턴트
  • 국토일보
  • 승인 2016.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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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신기술 선도기업 ‘우뚝’ 건설산업 발전 일익

-일체식 교대교량 등 엔지니어링 시공서비스 수행
-말뚝머리공법 등 건설 신기술 및 특허 다수 확보

   
 박종면 대표이사.

(주)지승컨설턴트(대표이사 박종면)가 제12회 2016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지승컨설턴트는 건설신기술을 앞세워 토목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지승컨설턴트는 기술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온 기업이다. ‘일체식 교대 교량’, ‘말뚝머리보강공법’, ‘교량설계’ 분야에 탁월하다.

건설 신기술 획득 및 특허 출원도 다수다. 지승컨설턴트는 2014년과 2015년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건설 신기술 제730호와 제774호를 획득했다. 2005년 이후 건설 신기술 지정 건수가 매년 40건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2년 연속 신기술을 확보했다.

   
 지승컨설턴트 CI.

특히 건설 신기술 제774호는 ‘소음이 없고 주행성이 우수한 BIB거더 반일체식 교량을 건설하는 공법’이다. 일반 조인트 교량의 교대 흉벽부를 상부구조와 프리캐스트로 일체화하고, 조립식 거치 후 소규모 현장 타설로 벽체 교대를 형성함으로써 토압에 저항하고, 상부구조와 교대에 설치되는 신축이음장치를 배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승컨설턴트의 BIB거더 반일체식 교량의 특징은 흉벽이 없는 소규모 교대를 사용하고, 신축이음장치를 배제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주행 시 조인트부분에서 발생하는 충격 소음이 감소했다.

실제로 BIB거더 반일체식 교량은 국도1호선에 최초 시공된 물목교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에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성능이 입증됐다.

건설 신기술인 제730호는 ‘경제성과 시공성이 뛰어난 크라운캡 말뚝머리보강공법’이다. 현재 지반이 연약한 지역에서 토목공사를 진행할 경우,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말뚝기초가 설치되도록 설계기준이 명시돼 있다. 또한 확대기초부와 말뚝머리를 강결합으로 하도록 됐다.

지승컨설턴트가 개발한 크라운캡 말뚝머리보강공법은 기존 수직철근보강재 대신 유공강판을 사용하는 신개념 보강공법이다.

이밖에 지승컨설턴트는 일체식 교량에 있어 교대와 강재 거더의 접합부 구조 및 시공방법에 관한 특허(제10-0638673호) 등을 포함해 10여 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박종면 (주)지승컨설턴트 대표이사는 “최고의 품질경영을 통한 수준 높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론에만 머무는 기술이 아닌 현장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살아있는 공법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