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2016 신촌 글로벌 페스타’ 한국-오만 수교 42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인 양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10월 29일 성료됐다.
주한 오만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과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이 주최하고 한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하했다.
3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수많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로 오만 전통의상 패션쇼와 한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진행됐으며,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시종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오만 대표로 참가한 누라 카림 알 발루시 디자이너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오만의 유명 디자이너이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최숙헌 한복디자이너와 함은정 한복디자이너는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문석진 구청장은 “한국-오만 수교42주년 기념 패션쇼가 신촌에서 이루어져 매우 기쁘며, 앞으로 신촌 글로벌 페스타를 통하여 신촌이 한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는 글로벌 명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