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 CM의 날’ 대통령표창]신화엔지니어링 박성원 사장
[‘2016 세계 CM의 날’ 대통령표창]신화엔지니어링 박성원 사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6.03.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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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磨斧作針 열정으로 세계 최고CM 구현할 터”

“磨斧作針 열정으로 세계 최고CM 구현할 터”
   (마부작침)
‘힘의 원천은 기술자의 양심’ 더 없이 행복합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제6회 세계 CM의 날을 맞아 한국CM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CM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능력 진단 및 한국건설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CM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누가 받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대통령 표창 2명과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모두 5명이 수상한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회장 김인수)의 박성원 사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행복합니다. 만 33년 건설인생 현장을 누비며 기술자의 양심을 걸고 혼신을 다 한 것에 제 자신이 고맙습니다.”

단단한 체구에 그야말로 기술자의 눈을 가진 박성원 사장. 그는 대통령표창을 받는 소감 대신 ‘인생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너무도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과거 강원도 두메산골 험난한 오지에서 한 개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4개의 사업을 수주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는 오직 하나의 정신적 지주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데 다각적인 조건을 충족시킨 결합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그렇게 되기까지 지탱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곧 ‘양심’이지요.”

그는 “정부로 부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더욱 양심과 열정을 키워 나가라는 특별지시가 아니겠냐”며 신화엔지니어링이라는 조직에서 이러한 영광을 누려 너무 기쁘다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을 걱정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기술자가 양성돼야 합니다. 밥상을 차려 주는 시스템으론 대외경쟁력은 요원한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학습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및 환경 조성이 시급합니다.”

이제 베끼는 기술 지양하고 창조와 개척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성원 사장! 그의 인생에 늘 함께 하는 철학이 있다. ‘磨斧作針(마부작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끈기와 정성을 들이면 이루어진다’.

그에겐 오롯이 정성과 열정을 다한 건설사업관리(CM)만이 삶의 전부임을 강조하는 다짐에서 대한민국 건설선진화의 미래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