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협력사업 재원 100억원 조성...산업단지 기업체 지원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목포시가 대양산업단지 및 세라믹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나섰다. 목포시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목포시 예탁금 50억원을 기반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재원은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 내 입주 기업과 입주 예정기업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최대 3억원 내에 대출금리 일정부분을 자동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 입주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산단 분양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 추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은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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