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방문 또는 우편 접수…기업 당 20명 정부 지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
OJT 지원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3개사에서 1,200여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한 바 있다.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 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돼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 된다. 우리 기업의 인력난․청년층의 실업난 동시 해소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장기적․안정적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공고 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건설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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