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천 지례면과 양천동을 잇는 국도 3호선 17.1㎞ 구간이 착공 8년 만에 완공돼 29일 개통된다.
기존 2차선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 및 신설된 것으로 혼잡한 지례면을 통과하는 기존 국도보다 차량 속도가 20㎞/h 높아져 운행 시간이 16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굴곡이 심하고 급경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어 겨울철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특산물 수송이 원활해지고, 경부고속도로(김천·동김천 나들목), 경북혁신도시, 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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