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천962억원…대전 502억…서울 467억원 규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 등 총 84건, 4,231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 주에 집행되는 입찰 중 경기도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요 ‘고덕 국제화 배수지 건설공사’ 등은 집행건수의 약 94%(79건)를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한다. 해당 공사 규모의 절반에 근접한 2,070억원 규모를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7건, 741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2건, 2,744억원 규모다. 이 중 지역업체는 1,329억원 규모의 입찰에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1,962억원 ▲대전시 502억원 ▲서울시 467억원 ▲전북 452억원 ▲기타 지역 848억원이다.
금액 기준으로 규모별 발주량을 살펴보면 집행예정 공사의 약 46%(1,960억원)가 대형공사로 나타났다. 이중 최저가 입찰은 497억원 규모의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학봉-공암 도로건설공사‘, 1,462억원 규모의 경기도 수요 ’하남선 (상일~검단산)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다.
한편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입찰은 적격심사(2,219억원) 및 수의계약(52억 원)으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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