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넘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자리매김
경부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이순신 대교 등 국내 경제발전 견인 앞장
‘기술제일, 인간존중’ 기업이념 실현 ‘엔지니어 자부심 살리는 기업’ 정평
창립 60년… 70년대부터 해외시장 진출 세계시장 확충 선봉장 役
‘인간ㆍ환경이 공존하는 기술’을 모토로 친환경적 토목기술의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한 유신은 국내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의 주역이자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 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유신은 지난 1966년 설립 이래 1967년 경부고속도로 설계 수행을 비롯 1980년대 경부고속철도 기술조사단계부터 참여해 설계 및 공사감리업무 수행,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설계 및 감리업무 수행으로 인천국제공항 1단계 개항에 기여했다.
또한 유신의 이같은 기술력은 2단계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3단계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로․공항․철도․지하철․교량․항만 등 교통시설분야와 함께 수공분야, 도시계획, 레저․조경 및 환경 등 생활환경과 직결된 제반분야에서 50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부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숨은 공로자이자 근간을 세운 유신의 역할이 함께 빛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같이 다양한 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온 유신은 명실공히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신이 설계, 지난 2013년 2월 역사적인 개통을 갖은 이순신대교는 순수 국산기술로 시공된 국내 최초의 현수교이자 국내 최대․세계 4위 규모의 초대형 현수교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이 1,545m, 총 길이 2,260m인 대한민국 자랑 중 하나로 기록을 세웠다.
국내 최고, 선도 기업으로 해외시장 확충에 앞장 서 온 유신은 이미 지난 1970년대 해외시장 진출로 엔지니어링기업들의 롤 모델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신은 1970년대부터 리비아 및 인도네시아의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자부심과 국제적인 엔지니어링회사로의 발전을 목표로 해외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수주와 개발에 앞장 서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유신은 해외개발부를 자체적으로 운용, 해외시장 개척을 포함한 종합적인 해외개발부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공적자금 공여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Korea Eximbank)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하는 해외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개발은행인 WB, ADB 및 AfDB의 차관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유신은 해외 26개국에 도로 및 교량, 공항, 철도, 도시단지개발, 항만, 수자원분야의 타당성조사에서부터 실시설계 및 감리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Oakland Bay Bridge의 3차원 Cable가설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등 해외시장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외를 누비는 유신의 힘찬 행보는 지난 2002년 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내세운 공개기업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유신의 세계경쟁력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한 맨파워와 기술개발에 앞장서 온 기술력으로, 기술사 300여명을 포함한 1,200여명의 기술인력과 ‘ㄱ형 perfobond 리브 전단 연결재를 적용한 콘크리트 충전강관 거더 교량 시공기술’, ‘PS강선 및 강봉의 일체긴장 시스템을 이용하여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하는 PSC 거더(Bicon거더)의 제작공법’ 등 신기술과 수많은 특허 보유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열정이 밑바탕 된 것으로 ‘기술제일, 인간존중, 미래창조’의 기업이념을 실현하며 엔지니어 자부심을 살리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글로벌 시장경쟁체제, 무한경쟁시대를 위해 전 임직원의 사업관리능력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능력 배가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유신은 세계 유명 엔지니어링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며 친환경적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목표로 ‘Environmentally Sustainable Development’에 주력하고 있는 유신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세계 속의 유신’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발빠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