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업체 (주)오성건설(대표이사 박래창)이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 태안군에 소재한 오성건설은 관급 건축·토목공사 중심의 사업을 펼쳐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해온 모범 기업이다.
특히, 오성건설은 기업의 이익보다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및 인재개발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내실 있는 회사운영과 다양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 부터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동종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래창 대표는 20대 후반부터 전문건설업에 몸담아온 건설인이다. 2001년 오성건설을 설립했으며, 이후 발전을 거듭해 3배 이상 회사규모를 성장시켰다. 사내에는 건설분야 전문인력 20여명이 근무하며 회사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오성건설의 강점은 하도급 협력사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이다. 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최적의 공법과 최고의 품질을 뽑아내기 위해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엄선된 공법은 발주처에 제안되며, 보다 효율적인 공사수행의 밑거름으로 쓰여진다.
최근 건설사업 발주가 줄어 경영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만큼은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경영방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주요 실적으로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진행된 아산배방고 외 6개교(100억원) 건설공사를 비롯해 세종시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증축공사(80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태안IGCC 테스트베트 토건 및 설비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박래창 대표는 “오성건설은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와 힘을 합쳐 태안군의 관광시설과 도로확충, 기반산업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다”라며 “향후 개발이 본격화될 안면도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