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인터콘시스템스(주)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인터콘시스템스(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3.1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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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국내 최초 TCN 규격 개발 상용화 ‘공로’

해무-430X ‘열차 진단제어장치’ 개발… 해외수출 앞장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인터콘시스템스 손강호 대표이사.

초고속열차 해무(HEMU-430X)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콘시스템스(주)(대표이사 손강호)가 ‘2013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기술개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5월 창립된 인터콘시스템스는 한국형 고속열차 기술개발사업에서 철도차량 통신네트워크 규격을 적용한 열차진단제어 시스템을 개발, 실용화 한 철도분야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철도차량 국제표준 통신네트워크인 TCN(Train Communication Network, IEC61375-1) 규격을 적용한 열차진단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KTX-산천’에 적용,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기술에 의존적이던 고속열차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기술자립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터콘시스템스는 TCN 규격을 지원하는 철도차량 진단제어시스템은 고속열차를 비롯해 전동차 부분에도 적용해 국내 화물전기기관차, 신분당선 전동차를 비롯해 중국, 터키, 브라질 등 해외로 수출되는 다수의 전동차에 진단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정부주도하에 추진된 최고속도 430Km/h운행이 가능한 ‘차세대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해무’에 참여, 최근 ‘분산형 고속열차 진단제어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시제차량(HEMU-430X)에 탑재돼 시운전을 진행 중에 있다.

독보적 기술력을 갖고 있는 인터콘시스템스는 철도차량 진단제어 시스템은 물론 차량내 음성, 영상 정보를 제공하고 CCTV 카메라를 통한 보안장치까지 총괄하는 통합형방송시스템을 국내 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주)과 함께 개발해 현재 외국 수출용 철도차량에 장착하는 등 상용화 했다.

이와함께 철도차량의 승강문도어장치의 전자 제어부와 기계 구동부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 향후 몇 년 내에 상품화 할 계획이다.

국내 최상급 기술개발력을 인정받은 인터콘시스템스는 코레일, 현대로템,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일 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LS산전, 한국전력, 삼성중공업 등이 주요 고객사다.

손강호 대표이사는 “철도산업의 특성상 수많은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해야만 하는 열차 진단제어시스템은 고속열차의 핵심기술로서 인체의 중추신경과 같은 것으로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장치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이 크며, 신뢰성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