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 소재)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청년창업기업과 함께하는 공단 홍보관을 운영했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ESG 친환경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분야 전시회로, 정부, 해외 공공바이어, 기업, 국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녹색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환경공단은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기업 중 친환경대전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기업 5개소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참가비 등 약 2,400만 원 상당의 비용 전액과 홍보물 제작 등을 전폭 지원했다.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공단이 2020년부터 환경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환경분야 청년창업가의 혁신성장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지원금(기업당 최대 1,100만원) 지급 및 환경 분야 전문지식‧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공단은 매년 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의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해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 지원기업 5개소는 ▲뉴올터너티브(바이오 고형연료 개발) ▲라온드컴퍼니(업사이클링 반려동물 의류 제조) ▲로비고스(차량 탄소배출 최적화 분석 시스템 제공) ▲소브먼트(담배꽁초 수거 관리시스템 제공) ▲지구본(비건 디저트 제조‧판매)이다.
차광명 공단 경영기획이사는 현장에서 기업들을 격려하며 “환경분야 청년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맞춤형 자금지원, 멘토링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