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공항공사 해외봉사단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KAC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내 취약계층인 고아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술·한글·드론교육과 한식 만들기 체험 등 K-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된 시설보수 및 정화 활동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 대학생들과 꽝시폭포에서 환경정화(플로깅)를 진행해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은 루앙프라방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라오스와 동반 성장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공사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 및 운영 타당성 조사(FS) 용역을 완료했고 향후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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