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정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수도권 등 지역에서 그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몸테크'(낡은 집에 살며 재개발·재건축까지 버티는 것) 방식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완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유망 정비사업 단지들을 제외한 곳들은 신축 선호 현상에 밀려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떨어진 주요 원인으로 공사비 급등을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기대감에 인기가 급등한 곳들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계속 불거지는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정비사업은 인허가 등 이슈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들도 간간이 나오면서 신축에 비해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 발생한 아파트 '톱 3'는 모두 입주 5년 이하로 나타났다. 8월 말 기준으로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프라이드시티'는 120건 넘게 거래되어 1위를 기록했고, 안양 '평촌 어바인퍼스트' 96건,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 95건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 내년부터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따르면서 새 아파트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24만 8,713가구로 올해 35만 5,000가구보다 약 3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2013년 19만 9,400가구 이래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으로 '공급 가뭄'이 심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입주 5년 이하 아파트가 0.47%로 가장 높았다. 20년 초과 아파트 0.13%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업계 전문가는 "신축 아파트의 강세는 예전부터 있었으나, 정비사업으로 많은 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던 시대가 지나 상대적으로 더 신축 아파트가 두드러져 보이게 된 것"이라며 "불황으로 인한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신축을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으로, 특히 안정적으로 상승장으로 돌입한 서울을 중심으로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역 건설명가 서한이 서울 도심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단지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단지는 9일 금일(월),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공급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이며, 평면을 세분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며,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8개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안심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 등이 없어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1순위 자격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현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