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 27일 당첨자 발표
(주)한양이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하반기 수도권 최대 유망 단지로 꼽혔던 만큼, 견본주택에는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가올 청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담석에도 꾸준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높은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져, 홈페이지 오픈 직후 2만 여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려 잠시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청약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이 단지는 1만4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김포 원도심 북변·걸포 지역에서도 핵심 입지가 돋보인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고,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교통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에는 청약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견본주택에서 상담을 마친 방문객 이모씨(42세)는 "초역세권과 숲세권 입지를 갖추고 이정도 상품성이 도입된 것은 김포에서는 처음 본 것 같다"라며 "가격도 입지와 상품성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청약을 넣으려 한다.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9월 1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0일(금) 1순위, 9월 23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9월 27일(금)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자세한 정보는 견본주택 방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