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소통하는 쾌적한 단지설계…‘프레스티어자이’ 9월 분양
자연과 소통하는 쾌적한 단지설계…‘프레스티어자이’ 9월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9.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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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함 대세…‘자연환경·조경’ 특화 부동산 트렌드로 자리매김

프레스티어자이, 축구장 면적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 조성
◇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제공 : GS건설.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인접해 있는 입지 여건에서 더 발전해 단지 내에 공원, 산책로 등 차별화된 조경설계로 단지 안팎으로 언제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정부 주거복지 정책방향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 가장 중요한 주거기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이 41.0%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주거·업무 복합적 기능’을 비롯해 다른 항목들이 현재에 비해 수치가 하락한 반면, ‘친환경 공간’은 현재 27.8%에서 41.0%로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주거 쾌적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황이 이러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조경설계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주요 고려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전년 조사(25%)와 비교해 5%p 증가한 수치로,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27%), 스마트 주택(27%) 등을 앞질렀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단지를 하나의 공원처럼 꾸미는 공원형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는 모습이다.

공원형 아파트는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 조경률을 높인 단지를 말한다.

테마정원이나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을 단지 내 조성해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자녀들이나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걱정을 덜 수 있고, 녹지 설계로 동간 거리가 확보돼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것은 물론 일조량도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권에 든 단지들은 모두 공원이나 숲길, 강, 하천, 산 등이 인접해 있었으며,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 놀이터, 테마정원, 광장, 운동시설 등 공원 못지않은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 주변 자연환경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주요 인프라이고, 단지 내 조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꽃과 나무 등이 더욱 풍성해져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조경을 조성한 단지들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과천에서 쾌적함으로 무장한 ‘프레스티어자이’가 9월 분양을 예고해 주목받는다.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프레스티어자이가 들어서는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고,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가벼운 운동·산책과 같은 여유로운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도 더해진다.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등도 마련된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과천정부청사역은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도 신설될 계획이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