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재 라옴숨갤러리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시
박유미·정혜경·소피아 강·규리·금다화 작가, 작품 한눈에
마음의 상처·역경 그림으로 표현… 어릴적 꿈 실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금다화 갤러리(대표 금다화)가 여러 작가들이 함께하는 ‘그리고, 그리다’ 색그린 C-Code Club 초대전을 개최한다.
9월 1일부터 9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라온숨카페 라온숨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유미 작가를 중심으로 정혜경 작가, 소피아 강(강혜정) 작가, 규리 작가, 금다화 대표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렸을 때 미술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어른이 돼 현실에서는 미처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모여 ‘색그린 C-Code club’을 만들었다. 처음 시작하는 작품준비에 열정을 보인 이들 작가는 기업대표, 약사, 교수 등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공을 이뤘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미술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며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이는 박유미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며 한땀 한땀 만들어낸 작품을 보며 너무 행복했다”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각자가 가진 마음의 상처와 살면서 겪었던 역경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자체가 예술의 영역이기에, 이번 초대전을 통해 한 발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색감과 ‘쉼’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통해 서정적인 화실 공간 속 각자 자신들의 코드에 맞는 C-Code Club의 느낌을 표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