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천만원 지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청라 아파트 화재사고 주민 구호를 위한 재난 구호사업비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1일 발생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사고로 대피한 주민 구호를 위해 인천 서구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수·단전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간이화장실 설치, 구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된다. 8월 5일 현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청라2동 행정복지센터·경명초 체육관·청람중 강당·청라초 강당·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서북봉사관·하나은행연수원 등 임시주거시설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구호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요 요청이 있을 경우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번 지원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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