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의원 “정신장애인들 삶의 질 높여야···집행부, 적극적인 검토 당부드려”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가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원 조례 제·개정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원 조례 제·개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정은 의원(간담회 주재)을 비롯해 파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등 담당 부서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회,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해당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자립 지원 등을 통해 복지를 증진하고,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담은 기존 조례안의 일부 내용을 개정이 촉구됐다.
이정은 의원은 “정신장애인들 또한 다른 장애인과 같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할 분들임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관련 내용을 집행부에서 잘 검토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시의회에서도 해당 조례가 원만히 잘 제·개정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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