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 기술이사,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안전관리에 최선"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가 2일 인천 서구에 소재한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 및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를 방문, 안전점검(사진)을 실시했다.
해당 액화수소플랜트는 석유화학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정제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하루에 3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액화설비 3기 등을 갖추고 있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연간 생산량은 3만톤으로 수소버스 5,000대를 1년간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액화수소충전소로는 처음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시간당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하루 평균 수소버스 12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박희준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공사는 액화수소 생산이 본격화된 만큼 국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설치 전 안전영향평가, 운영 중 정밀안전진단 도입․시행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공사 종합상황실 내 현재 운영중인 모니터링 시스템에 상시적 안전관리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을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