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시공사와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실시
중부발전, 시공사와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7.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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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무재해 달성 위한 경영진 특별현장 점검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 건설공사현장에서 김광일 기술본부장과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 건설공사현장에서 김광일 기술본부장과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9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 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 건설공사(시공사:현대삼호중공업)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중부발전과 현대삼호중공업(소장 김형민)이 합동으로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양사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시설물 파손, 누전 등 안전 유해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폭염예보 단계별로 부여하는 휴식제도를 근로자들이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근로자를 포함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경영진도 필요한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