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리 주택 수 15,000 세대 돌파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DNK(구 ‘동네’, 대표 차민근(Matthew Shampine)는 연내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국내 주택 임대 시장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한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PMS)을 발표했다.
DNK의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대 시장에 맞춰 특별히 구축된 최초의 자산 관리 솔루션이다. 이미 국내 15,000개 이상의 주택 관리에 사용 중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대 주택 임대인 및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임대 주택을 운영하고 자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영어와 한국어로 운영되며, 국내 부동산 자산 관리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보고서 생성, 온라인 전자 민원 처리, 자동 청구 및 수납, 임차인 세금 신고 관리 및 가상 계좌 통합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임채욱 지에이치파트너즈 대표는 “지에이치파트너즈는 국내 최대 임대 주택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임대 주택 자산 포트폴리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풍부하고 안정적인 기능을 갖춘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중요하다”며, “DNK의 플랫폼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며, DNK와 국내 임대 주택 관리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주요 솔루션 출시와 함께 DNK는 합작 투자 계약을 통한 일본 시장으로의 확장 계획도 공개했다.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규모가 크고 선진화된 임대 주택 시장으로, 민간 부문에서 운영하는 임대 주택 수가 1,500만 개 이상에 달한다.
DNK는 일본 시장의 특징에 맞춰 현지화된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 올해 4분기까지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민근 DNK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주택 임대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대 임대 주택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DNK는 글로벌 선진 부동산 시장의 선례들과 각 시장의 지역적 특색 및 현지 상황을 고려, 결합해 최적화된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와 호주 전역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송 DNK 최고전략책임자는 “일본 시장 진출은 DNK에게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현지화된 최고 수준의 부동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일본 시장 내 임대 주택 관리자 지원 및 임차인의 임대 경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NK(구 ‘동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대 주택 시장 혁신을 위해 임대 주택 임대인 및 관리자에게 효율적인 통합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시장 내 세분화된 플랫폼 및 기술 역량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효율적인 임대 주택 운영 및 자산을 통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 설립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고, 현재 15,000개 이상의 세대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NFX, 우리벤처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그룹, 메타프롭, 지에이치파트너즈, 일룸, 카멜레온, 한리버파트너스, 플라이브릿지, 메이플 등 유명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총 4백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