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8일 전남 나주 본사 교육관에서 ‘2024년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사진)을 시행했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의 ‘2024년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전남도교육청과 국립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전남 동남권역의 SW중심대학인 순천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시행된다.
개강식은 김경식 한전KDN 인사노무처장과 채길우 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 디지털융합교육팀장, 심춘보 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 및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2018년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인 인공지능 창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본 과정을 수료한 순천대 대학생 14명은 AI·SW코딩교육 전문강사로서 지역 초·중등학교에서 2학기 동안 SW코딩 교육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금번 과정은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실습실과 한전KDN 교육관에서 ▲AI 블록코딩 ▲AI 로봇 활용 코딩 ▲인성 코딩지도사 ▲언플러그드 코딩 ▲파이썬 기초 ▲SW코딩 전문 강사스킬 역량 함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전KDN 직원의 AI자율주행 및 진로 특강도 마련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은 국가와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며 더욱 집중해야 할 책임”이라며 “에너지ICT 전문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AI·SW교육 선순환 학점과정이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연계된 활동으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수년째 진행된 AI‧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의 지역 초중고생 대상 코딩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