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선점 기회…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정당계약 열기
미래가치 선점 기회…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정당계약 열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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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투시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투시도.

포스코이앤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에코시티 16블록에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 4차'의 정당계약 열기가 뜨겁다. 세병호를 품고 있는 세병공원 바로 앞에 들어서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도 기대되다 보니 청약에서의 열기가 정당계약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세병공원 조망권을 확보(일부 세대)해 주목을 받으며 이달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자세하게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54가구 모집에 6만7,687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91.2대 1의 경쟁률로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최근 수요자들이 주택을 선택하는 데 있어 주거 쾌적성의 여부가 중요해진 가운데,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곳은 같은 생활권 내에서도 높은 가격을 형성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 세병공원 주변에 위치한 '에코시티 더샵 2차' 전용 100㎡는 지난 3월 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두 달 전인 1월 6억7,750만원에 비해 2,250만원 오른 가격이다.

반면 에코시티 북쪽에 위치해 공원을 조망할 수 없는 A단지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 4월 5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전 같은 층 실거래가인 5억4,500만원에 비해 1,70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조망권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게 나타난다"라며 "같은 택지지구 안에서도 공원 조망 여부에 따라 1억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걸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세병공원 바로 앞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4차'도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 배치로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백석저수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로 조성되며, 이달 2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다 보니 입주 후 가치 상승에 더욱 유리하단 평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4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전주 에코시티 내 기 입주 단지의 전용 84㎡가 6억원대에 실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억대 안전마진 확보가 가능한 수준이다.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KTX 전주역이 가깝고,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화정초와 전라중이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자연초, 화정중, 전라고(예정)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이마트, CGV, 중심상업지구,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2024년 예정)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견본주택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