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꼬마빌딩 모듈러 건축 선도한다](주)M3시스템즈
[수도권 꼬마빌딩 모듈러 건축 선도한다](주)M3시스템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6.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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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꼬마빌딩 모듈러 건축 선도한다] (주)M3시스템즈  

국내 최초 민간오피스 ‘M3 모듈러’로 수도권 중층건축물 판도 바꾼다
 
신갈 5층 모듈러 오피스 ‘어셈블빌딩’ 3일 만에 현장설치… 업무용 모듈러 새 지평 
기존 공사비比 15% 절감… 민원·자재비·인력난·중대재해 대응 등 리스크 사전차단
영국·싱가포르, 42~54층 초고층 모듈러 건축… 모듈러 세계 건설 트렌드 기여

M3시스템즈가 모듈러 건축으로 현장에서 3일만에 시공한 용인시 기흥구 업무용시설 ‘어셈블빌딩’ 전경.
M3시스템즈가 모듈러 건축으로 현장에서 3일만에 시공한 용인시 기흥구 업무용시설 ‘어셈블빌딩’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BIM과 DfMA 기반의 프리미엄 모듈러건축 통합플랫폼 서비스 기업 (주)M3시스템즈(대표이사 김인한)가 용인시 기흥구에 설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지 민간 모듈러 중층 업무용 건물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 수도권 꼬마빌딩 건축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M3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분당과 신갈오거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도심지 가로변에 ‘어셈블빌딩’을 3일 만에 설치, 업무용 건축물 모듈러 새지평을 열었다. 

‘어셈블빌딩’은 옥탑층을 포함 연면적 200여 평의 철골구조 5층 건축물로, 총 30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특히 내진성능을 가진 모듈 접합기술을 통해 안정성, 내구성을 자랑하는 한편 2시간 내화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설치는 단 3일 만에 마무리, 기존 건설공사 현장에서 야기되는 각종 리스크를 사전차단하며 공비절감을 유도한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 ‘어셈블빌딩’은 당초 공사비 대비 15%를 절감하고도 품질은 다잡아 오피스 모듈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 설계, 제작, 유지관리 전단계에 걸쳐 스마트건설 기술이 적용돼 생산성을 향상한 이 모듈러 건축물은 국내외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건설 트렌드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어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모듈러 건축의 가장 큰 시장은 저층 건물인 오피스, 교육시설, 병원, 호텔 및 레저시설 등으로 주택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선 모듈러 건축물의 고층화가 상당 수준 진척돼 주목받고 있는데 ▲싱가포르 54층(Avenue South Residence), 40층(The Clement Canopy), 38층(Stirfing Residence), 10층(Crown Plaza Hotel Extension) ▲영국 49층(College Road), 42층(Ten Degress), 24층(39 East road), 21층(Addiscombe Grove) 등이 완공돼 고층 모듈러 건축물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비주거 부문 시장의 확대, 사회적 주택의 필요 증대, 공기 단축 및 품질에 대한 니즈 충족, 고층화와 장스팬화의 기술 개발, 친환경성, 가격 경쟁력, 도심지 공사의 용이성, 숙련공 부족 문제 등 기존 건설방식의 대안으로 점점 영역을 대체하는 추세다. 

◇‘어셈블빌딩’ 현장 설치를 위해 모듈러 유닛을 기중기로 내리고 있다.
◇‘어셈블빌딩’ 현장 설치를 위해 모듈러 유닛을 기중기로 내리고 있다.

M3 플랫폼 활용 수요자 맞춤형 기획 및 설계

M3시스템즈는 지난 2021년부터 BIM을 첨단 제조건설에 적용하기 위한 설계기법인 DfMA(Design for Manufacture and Assembly)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스템인 M3 플랫폼을 개발했다.

M3 플랫폼은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기초해 BIM을 이용한 설계도면을 생성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설계단계에서 부재의 크기와 물량을 최적화해 공사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계된 모듈러 건축물은 공기단축은 물론 태풍이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자랑한다. 

M3시스템즈는 플랫폼을 통해 기획과 설계작업에 적용한 2022년 이후 다수의 근린생활시설과 모듈러 주택이 성공적으로 수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심 지역에 2시간 내화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5층부터 12층까지 중층 규모의 업무용 건물을 대상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시장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듈러 오피스 ‘어셈블빌딩’은 비정형 격자 모양의 파사드 시스템을 적용, 일반적 모듈러 건물이 갖는 단순 입면 이미지를 탈피하며 개성 있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제시한 것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파사드 디자인은 어떤 접근 방향에서도 세련된 입면이 드러나고, 제작 및 시공이 용이한 설계기법이다. 

또한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방형 협업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업무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옥상에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적용, 직원들에게 휴식과 대화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어셈블빌딩’ 모듈러 현장 설치 모습.
◇‘어셈블빌딩’ 모듈러 현장 설치 모습.

M3 플랫폼 통한 제조 생태계 구축… 원가절감 견인

M3 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설계정보를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제작 파트너사들과 공유해 생산관리 계획을 수립, 자재 및 부품 공급을 표준화했으며 각 생산 단계에서 수집된 정보를 설계 및 개발단계에 다시 반영한다. 

M3시스템즈의 제조 생태계 안에서 제조, 조립,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수행해 공정이나 공사비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안정된 공장 시스템 환경에서 제작이 진행돼 기상조건, 인근 토지주의 민원, 자재비 변동, 품귀현상, 노무자 관리 등의 현장 변수로 인한 공정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특장점들은 약 10~15% 정도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건물설치 후, 조립해체 기술을 통해 필요에 따라 이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장기임대토지 활용 등 새로운 형태의 건축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것도 주목받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폐기물이나 탄소배출량의 최소화 및 부품 재활용성 등으로 건설산업의 ESG 경영에 큰 기여, 미래 건설산업을 앞당기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M3시스템즈 김인한 대표이사는 “M3시스템즈는 거주자 중심의 미래 건축 플랫폼서비스로 대한민국 건설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건설산업 혁신을 견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M3시스템즈는 근린생활시설, 주택, 소형오피스 뿐만아니라 국내외 교실, 공장, 사무동, 기숙사, 공동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며 “올해 수도권 꼬마빌딩 모듈러 건축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공업화주택 인정 등 취득과 함께 마케팅 강화, 투자유치 등 사업다각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M3시스템즈 기술력 자랑

M3시스템즈의 기술력은 이미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친환경 모듈러 그린스마트 임시교사 [M스쿨]’로 특수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유도한 것은 물론 탄소제도 주택 공동개발, 가구·인테리어 대기업인 한샘과 모듈러 건축용 인테리어도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며 건설산업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3시스템즈는 [M스쿨]로 학교시설의 맞춤형 모듈러 보급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오피스 모듈러 건물도 모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듈러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품질혁신의 또 다른 사례는 탄소제로 주택 공동개발이다. M3시스템즈는 한국패시브협회 및 3개 참여사와 기밀, 단열 등 모듈러 건축의 성능을 확보하고 냉난방통합설비를 맞춤형으로 장착하는 모듈러 유형들을 공동개발 중으로,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운영상의 탄소배출 절감에 제작·시공 상의 내포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더하면 일반건축 대비 더욱더 지속가능한 방식을 입증, 업계 또다른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