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교통호재로 신고가 속출… 신흥부촌으로 우뚝
검단신도시, 교통호재로 신고가 속출… 신흥부촌으로 우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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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매매거래 10건 중 1.5건 신고가 거래… 빠르게 가격 회복세
철도·도로망 등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 분양 앞둔 새아파트 관심

‘검단아테라자이’ 투시도.
‘검단아테라자이’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인천 서구 대규모 개발지인 검단신도시가 신흥부촌으로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켜 줄 다양한 교통호재들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검단신도시가 인천 검단구로 분구되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빠르게 회복되며 신고가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5월) 검단신도시의 입주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총 360건(계약해제 제외)으로 이중 신고가 거래가 5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매거래 10건 중 1.5건이 신고가 거래인 것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회복 속도다.

실제 ‘우미린더시그니처’(2022년 1월 입주) 전용 84㎡B의 경우 지난달(5월), 7억5,6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분양가 대비 약 3억3,000만원 이상 금액이 오른 것으로, 지난해 9월(7억5,000만원) 이후 8개월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달에만 3건이 7억5,000만원대에 거래됐다.

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더베뉴’ 전용 75㎡도 5월 6억4,000만원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데 이어 이달에도 6억5,5000만원 계약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헤리티지’ 전용 59㎡는 지난 3월, 4억9,200만원에 계약되며 지난해 신고가(3억6,300만원)를 훌쩍 넘어섰다. 신고가를 기록했던 단지들이 특정 평형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평형대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검단신도시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것은 풍부한 교통호재를 꼽을 수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착공에 들어가 내년 개통될 예정에 있으며, 올해 초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검단신도시 연장을 공식화했다.

또한 검단~드림로간 도로(2024년 예정),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2025년 예정),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4년 예정), 금곡동~대곡동간 도로(2026년 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2025년 예정) 등 다양한 도로망이 착공에 들어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지역 행정구역 개편 확정도 검단신도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해당 안은 인천시 중구와 동구·서구를 통합·조정 및 분리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행정 체계는 2026년 민선 9기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특히 검단구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함께 대규모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지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월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우수한 교육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맞은 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이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인프라뿐 아니라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 가칭)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 인근의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간 도로로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집값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공세권 입지에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