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지난 집값, 서울發 집값 훈풍… 수도권으로 온기 확산
바닥 지난 집값, 서울發 집값 훈풍… 수도권으로 온기 확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6.1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12주·인천 7주 연속 상승… 경기 집값도 2주 연속 상승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전달比 20% 증가… 신고가 단지도 ‘속속’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에 몰린 방문객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에 몰린 방문객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서울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거래량이 늘고,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는 등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셋값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셋째 주 0.02% 상승을 시작으로 4주 연속 상승인데다 상승폭도 점차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12주째, 인천은 7주째 연속해서 상승을 이어갔으며 집값 상승이 더뎠던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추고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집값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매매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4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9,507건으로 전달(1만6,184건) 보다 20%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12월(9,321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경기와 인천지역에서도 신고가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소재의 반정아이파크캐슬 4단지의 전용 84㎡의 경우 이달 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11개월 만에 갈아치웠고,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우미린더시그니처의 전용 84㎡도 지난달(5월), 7억5,600만원에 거래되며 8개월 만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는 서울발 수도권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및 인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전세난까지 확산되고 있다 보니 온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이천자이 더 레브’는 선착순 시작 이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선착순 계약이 시작된 이후 하루에 수십팀 이상이 견본주택을 다녀갔을 정도로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 “최근 분양가 인상과 함께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자이 아파트가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다 보니 선점을 위한 내 집 마련 관심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천에서 거래된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매가 풀린 이천의 두 번째 자이 브랜드인 ‘이천자이 더 리체’ 전용 84㎡A타입의 경우 분양가 보다 수천만원 오른 6억600만원(17층)에 손바뀜 됐으며, 전용 101㎡ 역시 같은달 분양가 보다 가격이 상승한 7억1,181만원(15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천의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 ‘이천자이 더 파크’의 경우 지난 1월, 전용 84㎡B타입이 5억4,305만원(18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는 ‘이천자이 더 레브’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브랜드와 입지 등을 감안했을 때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라는 평이다. ‘이천자이더 레브’는 전용 84㎡의 분양가는 5억200만원~5억5,800만원으로 현재 이천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싸다. 이천에서 분양 중인 단지의 상당수가 6억원대 초중반에서 7억원 가까이 책정돼 있다 보니 이들과 비교했을 때 최대 1억5,000만원 가량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증축예정)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북측으로 약 1만2,000㎡ 규모(축구장 약 1.5배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공세권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되며,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에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스톤’ 침실 3 붙박이장, 부부욕실 카운터세면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체의 약 55% 이상을 확장형(2.6X5.2m)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전세대 개별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이천자이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이며,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