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2024 도시커먼즈 포럼’ 개최… 빈집 활용방안 제시한다
건축공간연구원, ‘2024 도시커먼즈 포럼’ 개최… 빈집 활용방안 제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6.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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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14일 ‘마을’과 ‘지역’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 방안 모색
이영범 원장 “다양한 형태 시도… 지역사회와 연구자들 협력 필요”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지역사회 빈집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건축공간연구원은 6월 13일부터 이틀동안 춘천에서 ‘도시커먼즈 빈집’을 주제로 ‘2024 도시커먼즈 포럼’을 개최,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건축공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도시커먼즈’를 주제로 지속적인 학제 간 교류 및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들 5개 기관과 함께 춘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1일차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 2일 차 세션에서는 춘천 원도심 일대의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시민문화공간 사례지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포럼에서는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 방안에 대해 춘천, 공주, 남원, 제주의 공유공간 사례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김계홍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라지는 빈집, 살아지는 동네’(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 ▲‘빈집재생과 로컬커먼즈 : 공주 마을호텔과 남원 청년공간’(건축공간연구원 장민영 부연구위원) ▲‘현대총유론의 입장에서 바라 본 유휴공간 살리기 프로젝트 : 폐가살리기협동조합 vs 다자요’(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김자경 학술연구교수) 등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발표에 이어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종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승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윤주선 충남대학교 교수 ▲최명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 다양한 전문분야의 관점에서 빈집의 활용 가치와 도시커먼즈로서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날 세션에서는 춘천의 빈집을 활용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모두의 살롱 후평’, ‘춘천 예술촌’, ‘커먼즈필드 춘천’ 등의 답사가 예정돼 있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국내 마을과 동네를 연결하는 공유공간으로 빈집의 활용 가치를 공감하고, 다양한 형태의 시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구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빈집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장을 더욱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2024 도시커먼즈 포럼-빈집’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aur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와 답사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