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AI로 한국시장 공략 강화한다
워크데이, AI로 한국시장 공략 강화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5.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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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개최
기업의 직원 참여 및 생산성 향상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워크데이의 AI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워크데이의 AI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워크데이가 올해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 플랫폼을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이 골자다. 올해 부임한 정응섭 한국지사장을 필두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오늘(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연례고객행사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을 개최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 지사장은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다. 기존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에서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면서 “AI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워크데이 본사에서 한국에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저도 그 일환으로 합류하게 됐다. 고객에게 새로운 업무환경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마케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인 루크(Shane Luke) 워크데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 총괄 부사장은 워크데이가 AI 및 ML에 집중해 어떻게 미래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비즈니스를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서 모두 동의하지만, 사람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있다. 워크데이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데이터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등 책임있는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앞으로 플랫폼 기술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응섭 지사장은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2023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준비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관리 방식과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직원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이지만 기존 HR(인사 관리) 방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Workday Skills Cloud)는 국내 기업이 스킬 기반 조직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차별화 요소다.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워크데이 HCM 고객이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비바리퍼블리카, 무신사, 콜마홀딩스, 동화그룹 등 많은 고객들이 워크데이를 활용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 HP 등의 글로벌 고객사도 워크데이를 도입해 직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데이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대규모 언어 모델 작업에서 잘 드러난다.

루크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전반적인 워크데이 플랫폼의 일부로 AI를 구축하기 위해 다년간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워크데이는 처음부터 단일 데이터 모델을 갖춘 멀티 테넌트 클라우드로 설계됐다"면서 "모든 고객이 동일한 버전의 워크데이를 사용하므로 워크데이의 모든 데이터는 일관된 구조를 따르며, 이를 통해 ML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깨끗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워크데이 솔루션의 사용자는 6,500만명 이상이며, 연간 처리되는 트랜잭션은 8,000억건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