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세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2026년까지 구축
국토부, 차세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2026년까지 구축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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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포스터.(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다. 이는 지적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해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돼있는 행정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선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증명서를 재설계한다.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하고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하며 2차원 평면도면의 표시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전화 또는 챗봇으로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상담 창구를 통합한다.

측량 서비스도 일관성 있는 측량 결과가 제시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측량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측량기관(LX공사 등)과 검사기관(지자체)에서 개별 관리되던 측량 이력정보에 대한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해 측량자, 측량 시기 등에 따른 측량성과 차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공의 행정시스템, 민간포털 등에 신뢰도가 높은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제공해 정보의 융합·활용성을 높이고 시스템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대용량 다운로드 등 이상 행위 탐지 시 자동 차단 기능구현으로 개인정보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구축사업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갈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에 대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데이터는 공유를 통해 민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