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동반성장 상생펀드 300억원으로 지역중소기업 지원
부산도시공사, 동반성장 상생펀드 300억원으로 지역중소기업 지원
  • 부산=신영주 기자
  • 승인 2024.04.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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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과 협력해 산업용지 입주 및 협력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제공
▲23일 부산은행과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300억 원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김용학 사장, 오른쪽 부산은행장 방성빈).( 부산도시공사 제공)
▲23일 부산은행과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300억 원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김용학 사장, 오른쪽 부산은행장 방성빈).( 부산도시공사 제공)

[국토일보 신영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은행과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300억 원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와 부산은행이 손을 잡고,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부산은행에 300억 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은행은 이에 대한 이자 수익을 기업들의 대출 이자를 일부 감면하는 데 사용한다.

이번 사업은 설립일로부터 2년 이상 경과한 부산시 소재 기업 중, 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 중인 제조업체 및 공사가 발주한 공사·용역의 계약 상대자인 건설업체와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약 2400여 개의 기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심사는 은행의 세부 대출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펀드의 운용 규모는 총 300억 원(기업당 대출한도 10억 원)으로, 선착순 운영되며 전액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3년 5월에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