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만), 울진군(군수 손병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서성수)는 울진군 내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율 98%달성, 입주기업 매출액 1조 2천억원 달성 및 일자리 9천명 창출 등의 성과 달성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사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는 그간 쌓아온 설계, 시공 경험 전수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은 2030년까지 죽변 후정리 일원에 46만평 규모로 약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로 인해 경제적효과 17조원 및 고용유발 효과 3만 7천명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령화 되고 있는 지역경제 재도약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물-에너지 산업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클러스터 운영 경험, 효율화 방안 및 설계·시공 자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활용, 인적·기술적 협업이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처음 진행하는 수소클러스터의 설계·시공 및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관련 제품들의 판로의 장을 새로이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년간의 성과로 얻게 된 구축 및 운영 노하우가 울진군에 전달돼 수소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