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클, 한국품질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내 탄소중립 활성화 힘 쏟는다
윈클, 한국품질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내 탄소중립 활성화 힘 쏟는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4.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배출 체계적 관리·배출량 검증 토대 마련 기대
윈클과 한국품질재단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윈클 최고탄소책임자 오대균 박사, 윈클 박성훈 대표,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 한국품질재단 안진평 원장.
윈클과 한국품질재단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윈클 최고탄소책임자 오대균 박사, 윈클 박성훈 대표,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 한국품질재단 안진평 원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탄소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이 국내외 온실가스 검증·ISO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적합성 평가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윈클과 한국품질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면밀한 검증으로 배출량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와 상위 기업의 탄소 보고 압박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윈클은 탄소정책, 플랫폼,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22년 6월 설립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라, 골드스탠다드 등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의 인증을 받은 양질의 탄소크레딧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 탄소저감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확보한 다양한 탄소크레딧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으며, 향후 국내 기업들에게 선도 크레딧 및 프로젝트 직접 투자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윈클은 탄소크레딧 마켓에서 나아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와 이에 대한 상세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서비스를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부터 탄소크레딧 구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ESG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탄소 배출 지표를 관리해 각종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품질재단은 윈클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면밀히 검증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신뢰성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 및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제1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목표관리제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 정책 및 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DM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스탠다드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기관으로 선정돼 규제 시장과 더불어 자발적 탄소시장까지 검증 분야를 넓혀왔다.

게임 아바타와 탄소크레딧을 연계한 ESG 캠페인, 제3자 화이트라벨 서비스를 통한 일부 대기업의 임직원 참여 탄소 상쇄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탄소크레딧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윈클과 신뢰도 높은 온실가스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품질재단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온실가스 배출 지표를 관리, 보고 및 공시함으로써 탄소중립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클 박성훈 대표는 “양질의 탄소크레딧에 대한 접근성과 탄소 프로젝트 투자 역량을 확보한 윈클과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보유한 한국품질재단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탄소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양질의 탄소크레딧 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는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윈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규제시장 밖의 기업들 또한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