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환경기업] (주)세라컴, 글로벌 대기오염 방지기술 시장 공략 박차
[유망환경기업] (주)세라컴, 글로벌 대기오염 방지기술 시장 공략 박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4.0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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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s제거 혁신 기술개발, 중국 발판 세계로 뻗는 CHF시스템 주목
깐깐한 중국 VOCs 규제기준 충족, 연이어 수주
‘투자비/유지관리비/설치면적’ 절반으로 확 줄여
세라컴 이강홍 대표가  CHF 시스템의 핵심소재인 허니컴을 소개하고 있다.
세라컴 이강홍 대표가 CHF 시스템의 핵심소재인 허니컴을 소개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세라컴(대표이사 이강홍)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기술을 앞세워 중국 환경시장 공략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세라컴은 그동안 각종 탈취 촉매 및 VOC 제거용 촉매, 자동차용 DOC, DPF, SCR 등의 촉매뿐만 아니라, 촉매 지지체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라믹 허니컴 소재를 연구·개발 생산해 매년 150억원 이상 해외 매출을 올리고 있다.

VOCs는 선박, 자동차 등 도장 및 코팅공사, 석유화학의 제조와 저장과정, 페인트 등에서 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며, 대기중의 질소산화물과 공존하면 햇빛의 작용으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스모그 등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특히, 세라컴이 개발, 상용화 한 ‘VOCs 처리설비 CHF(Carbon Honeycomb Filter) 시스템’은 기존 활성탄 흡착탑, 축열연소산화설비(RTO)의 단점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투자비와 유지비를 기존 설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라컴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CHF 소재는 VOCs의 흡착 및 탈착이 용이하고 표면적이 넓어 낮은 온도에서 재생 가능한 것이 최고 장점이다.

세계 최고 기술 성능을 입증한 CHF 시스템은 2023년 1월 30일 삼성중공업 중국 산동성 영성법인과 10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 설비를 성공 준공하면서 중국 환경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중국은 한국과 달리 VOCs를 TMS(굴뚝자동측정기기)로 관리하는 엄격한 대기오염 관리제도가 도입, 적용되면서 VOCs 제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조선업의 선박도장 사업장에 설치된 CHF시스템은 조선업종 VOCs 배출특성인 불규칙한 농도 및 작업시간에 최적으로 장시간 흡착·농축이 가능하고, 현장조건에 맞춘 최적의 맞춤형 운영시스템으로 세팅된다.

아울러 기존시스템 대비 투자비, 유지관리비(에너지, 온실가스감축 등), 설치공간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최적 시스템으로 평가됐고, 중국내  까다로운 VOCs 규제기준(TMS 실시간측정)을 충족했다.

세계적 기술력 결정체인 CHF 시스템은 투자비와 유지비가 각각 50% 절감되고, 설치면적도 절반으로 구현함으로써 중국시장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라컴은 1차 설비 준공에 이어 같은해 7월말 2차 설비 수주 계약도 체결해 현재 7기 CHF 설비를 현지에서 제작중이다.

올해들어 CHF 추가설치 3차 협상도 급진전을 보이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세라컴의 CHF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 확실히 실력검증을 받은 CHF시스템은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사업장 설치 수요도 증가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컴 환경에너지사업본부는 국내 선박, 항공, 철도, 방산, 석유화학 업 등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CHF시스템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F시스템이 투자비와 유지비를 대폭 절감하면서 대기관리법을 준수할 수 있는 현실적인 VOCs 제거기술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중이다.

세라컴 이강홍 대표는 올해 국내와 해외시장 확대 등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해 10월 ‘2023 프랑스 리옹 국제환경박람회’에 참가해 유럽의 환경전문 기업 ‘CERAM AUSTRIA GmbH’와  ‘CHF 시스템’ 총판계약을 체결했고, 유럽시장 공략에도  본격 시동을 건다.

이강홍 세라컴 대표는 “세계 최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CHF시스템이 중국 대기 환경시장에서 진가를 보여주면서 수주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VOCs 배출량이 많은 국내 대규모 사업장 설치 점유율도 높여 국민 대기환경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라컴이 중국 현지에 준공한 VOCs 처리설비 CHF(Carbon Honeycomb Filter) 시스템.​
​세라컴이 중국 현지에 준공한 VOCs 처리설비 CHF(Carbon Honeycomb Filter)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