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제역의 GTX-A, C노선 연장이 사실상 확정 수순에 돌입했다. 이에 평택지제역은 5개의 광역교통망이 지나가는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방문해 광역교통 간담회 시간을 가지면서, 평택지제역으로의 GTX-A, C노선 연장을 직접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GTX노선 개발의 향후 계획을 언급하면서,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통령의 입에서 GTX 연장 계획이 직접 언급된 만큼, 평택지제역으로의 GTX-A, C노선 연장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평택지제역은 최대 5개의 광역 교통망이 지나가게 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평택지제역은 현재 정차되고 노선인 1호선, SRT를 비롯해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GTX-A·C노선이 연장되면 총 5개의 노선이 지나가게 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평택지제역은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도 선정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주변 부동산은 매수문의가 늘고 분양이 완판되는 등 연일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제역 인근의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는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최근 전용 115㎡ 타입이 11억원에 거래돼, 연초 거래가(1월 8억5,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6월 평택지제역 인근에서 분양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는 총 1,152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단기간에 100% 완판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평택지제역 주변에서는 쌍용건설이 12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의 분양을 알려 전국의 청약통장이 몰릴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평택지제역 수혜와 함께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직선거리 950M(동문 P2기준)에 위치한 직주근접 배후단지로 조성되고,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추진 중(검토)인 전철역(간이역) 호재도 더해져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지제역 반도체밸리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특히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에서도 가장 큰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약 7,700평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연결되는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탁월하며, 초교(예정, 130M 거리), 유치원(예정)이 단지와 인접하여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로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준주거지가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집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슬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홈플러스, CGV, 아주대 병원(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자리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평택시를 넘어 전국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6개월 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층은 물론 광역 투자자들의 문의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통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전국 청약 자랑'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