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에서 소장하고 있는 200여 점의 명품분재와 함께,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한국분재협회 회원들의 출품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1004섬 분재정원의 자랑인 3점의 천년 주목 분재는 예술적 가치가 높아 많은 분재 애호가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분재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분재를 감상하는 안목을 높이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과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분재 애호가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께서도 분재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 전시장인 유리온실 외에도 저녁노을미술관에는 소품 분재전과 ‘무릉도원 신안’이라는 주제의 실물과 같은 작은 모형의 작품이 연출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분재예술의 섬세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04섬 분재정원은 5,000만 평의 바다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압해읍 무지개길 330에 자리 잡고 있어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해 분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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