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그 우승팀 인터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윤준영 감독
[E리그 우승팀 인터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윤준영 감독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1.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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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높인 결과 5년 만에 우승 재탈환 감격”
매주 1회 훈련 통해 공격축구 ‘쾌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윤준영 감독.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ITS, 감독 윤준영) 제11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E-리그에서 5년 만에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ITS는 결승전에서 이산을 상대로 4:0 승리, 뛰어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18번 이흥표 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총 4골을 기록했다.

윤준영 감독은 “지난해 4강 탈락 이후 우승 탈환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매주 한 번 이상의 훈련으로 조직력을 높인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 “결승전 이산이 수비 5명을 내세워 초반에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빠른 스피드의 공격수를 활용, 빈틈을 노리고 4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ITS는 예선전과 토너먼트 경기 모두 전승하며 탄탄한 수비력도 자랑했다. 윤 감독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평소 훈련처럼 실수하지 않고 경기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부상당한 선수 없이 모두 안전하게 경기를 끝마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 회원사인 하나텍시스템에서 푸드트럭을 지원, 선수들의 사기를 복 돋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ITS는 참가선수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등 건설인 축구대회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만들었다.

5년 만에 우승을 달성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도 함께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해 달린다고 말했다.

윤준영 감독은 “디팬딩 챔피언을 기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금번 대회는 규모나 이벤트 진행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며 주최측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