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주시의원, 자전거 사고 급증···“도로 도색 규정 강화해야”
김현수 양주시의원, 자전거 사고 급증···“도로 도색 규정 강화해야”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1.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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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자전거도로는 4가지···2022년 연간 1만3270건 사고 발생
金의원 “보행자, 자전거 도로 명확히 구별 못해···자전거도로 종류별 도색 규정 강화 필요”
경기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경기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지난 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날 김현수 의원이 ‘자전거도로 도색 규정 강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340만 명에 이르고, 자전거 사고도 급증했다. 지난해 사고 발생 건수만 1만3270건이나 된다. 

현행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자전거도로를 ①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전체 자전거도로의 74.8%) ②자전거 전용도로 ③자전거 우선도로 ④자전거 전용차로로 나누고 있지만, 법률에 규정된 자전거도로는 매우 유사하고 복잡한 데다 도로를 구별하는 색상도 명확하지 않다.

이에 김 의원은 “사고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해 보행자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도로의 종류를 구별하여 도색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가지 용도별 자전거도로를 고유의 색상으로 정하도록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시설에 관한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며 건의안을 발의 이유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