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공단, 양양군·파마리서치와 어미해면연어 방류
수산공단, 양양군·파마리서치와 어미해면연어 방류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3.10.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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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해면연어 방류를 통해 연어자원조성에 기여
▲어미연어 공동방류.( 수산공단 제공)
▲지난 2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파마리서치가 구입한 어미 해면연어 1000마리를 일반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산공단 제공)

[국토일보 김성민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과 양양군(이하 양양군), ㈜파마리서치는 지난 2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파마리서치가 구입한 어미 해면연어 1000마리를 일반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수산공단에서 추진 중인 '연어 부산물 새활용 민간협력사업'에 계속해서 참여 중인 파마리서치가 국내 연어자원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산공단 동해 생명 자원센터은 이번 방류에 앞서 남대천에서 방류한 어미해면연어의 회귀를 확인하기 위해 해면연어에 표지태그(어체에 부착해 방류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남대천에 방류했다. 

해면연어는 국내로 소상하는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방류후 2년에서 5년 동안 북태평양에서의 2만 킬로의 여정을 거쳐 동해안 모천으로 회귀한다. 또한 바다에서 거의 전 생애를 보내며 성장하지만 산란철이 되면 강으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소하성 어류의 특징을 보인다. 

소하성 어류(溯河性魚類)는 생애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생활하고 번식기가 되면 알을 낳기 위해 본디 태어났던 하천으로 돌아오는 물고기. 연어, 송어 따위가 있다.

소하성 자원은 수산자원관리법에서 정하는 바와같이 지구 자연의 자원이면서 동시에 다국적 자원이기에 관련국가가 주장하는 권리에 앞서는 소하성 자원의 모천국의 입장이 중요하다.

이러한 소하성 어종의 산란의 장소가 되는 하천을 영유하고 있는 국가를 특히 모천국이라고 한다.

이에 수산공단은 약 200마리는 남대천 상류에 방류하고 연어의 자연 산란을 유도해 자원조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조성 전문 공공기관인 수산공단과 연어 부산물 새활용 민간 협력사업 참여기업인 파마리서치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연어자원조성증대와 연어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두호 수산공단 동해 생명 자원센터장은 “이번 해면 연어 방류를 통해 성숙된 어미 연어가 남대천으로 소상해 연어자원조성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