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위성영상 공공서비스 확대
국토부, 국토위성영상 공공서비스 확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9.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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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사영상 개편안.(자료제공 : 국토부)
위성정사영상 개편안.(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이 국토위성영상 서비스를 4종으로 확대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활용 가능한 국토위성 산출물을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생산하고 지난 22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은 위치정확도, 해상도 등이 보정된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되고 있다. 하지만 위성영상 활용에 전문성과 많은 데이터 전처리가 요구돼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제공되는 3종 서비스는 위성영상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분석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광역시, 시·군·구 등 행정구역 단위의 모자이크 영상 ▲최신 대용량 위성영상을 웹상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지도 등이다.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분석준비자료 서비스로 위성영상에서 지표면(산림·수계 등 토지이용, 도로·건물 등 지물)의 정보를 정교하게 산출하는데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행정구역 단위 모자이크 영상 및 웹기반 영상지도 서비스는 최신 위성영상의 활용 편의성을 높여 행정 업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토위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서비스 및 위성영상 활용 시장 확대를 위해 개발된 만큼 그에 걸맞은 산출물을 개발 중”이라며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위성영상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 활용의 새로운 지평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