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지역 4개 기관과 ‘BIFC 공공기관 통합 협의체’ 출범
남부발전, 부산지역 4개 기관과 ‘BIFC 공공기관 통합 협의체’ 출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9.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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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우수성과 공유 및 민간 성장 지원 위한 협력 강화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등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5개 공공기관이 ‘BIFC 공공기관 통합협의체 출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공공기관 통합협의체는 정부 정책인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협력 강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하는 BIFC 내 5개 공공기관의 뜻이 모여 마련됐다. 

그동안 민간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협의체는 업무 단위별로 결성되고 분절적 운영으로 상호간 주기적인 소통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참여 5개 기관은 ‘통합협의체-다수 분과제’ 형식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분과(협의체)를 별도 지정함으로써 민간 성장지원을 위한 상호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합협의체의 운영은 5개 기관이 2년마다 돌아가며 주관하고 기존 ▲혁신 ▲공정채용 ▲규제개선 ▲기록물 등 4개 협의체를 협업분과로 전환한다. ▲데이터 ▲동반성장 등 2개 분야를 신규분과로 추가해 총 6개 분야에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기관별 우수성과를 공유, 확산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통합 협의체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부발전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