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내 건축구조 기술 발전을 선도할 미래 유망주들이 경진대회서 독창적 구조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어제(20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고창우)는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건축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구조 경진대회는 전국 건축학·건축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 건축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구조 기술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19년째 매년 여는 행사다. 올해는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예비심사, 작품전시, 작품 발표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24개 대학 51개팀이 신청해 19개대학 43개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21개팀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을 거쳐 본 심사에 참여한 각 팀은 제출 작품에 대해 5분가량 건축계획과 구조계획 등 의 내용을 발표했다.
건축구조기술사회는 ▲학생다운 창의성/독창성 ▲구조 개념의 타당성 및 합리성 ▲표현방법의 효율성 및 작품완성도 ▲질의응답 평가 등의 심사기준을 두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선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국토부장관상은 건국대학교 최가은, 김채령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상은 건국대학교 김수현, 김민성 학생에게 돌아갔다.
고창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혁신 건설 산업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주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진로 선택과 사회 생활도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기원한디”고 말했다.
다음은 제17회 건축구조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국토교통부 장관상
▲건국대(최가은, 김채령)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상
▲건국대(김수현, 김민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상
▲청운대(이수린, 서희연, 임가은)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상
▲경기대(임도연, 배문영)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
▲건국대(이승아, 류선하)
▷한국공간구조학회 회장상
▲한양대 에리카(나호권, 김휘주)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상
▲청운대(김윤우, 윤도현, 조희석)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회장상
▲부산대(문명준, 김태진, 문건웅)
▷장려상
▲인천대(김혜영) ▲건국대(임병관, 변영원) ▲건국대(이강산, 홍예인) ▲건국대(윤건훈, 김도완, 이기원) ▲충북대(곽민규, 김정환, 장진범) ▲서울과기대(정해준, 김명식, 박은종) ▲홍익대(장설, 심지훈, 황예지) ▲경기대(조수민, 김대성, 김대연), ▲인천대(최용준, 최재원, 최문기), ▲건국대(민성문, 박진귀, 정태연), ▲경기대(이기연, 나현준, 이은규), ▲전남대(김용만, 전한주, 조나연), ▲서울과기대(김민준, 김윤형, 박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