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2023 auri 주거문화 포럼’ 개최… 미래 주거방향 모색한다
건축공간연구원, ‘2023 auri 주거문화 포럼’ 개최… 미래 주거방향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9.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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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동 1928아트센터 개최... 한.일 국제포럼서 미래 주거방향 집중 논의

한일간 주거문화의 변화 양상과 새로운 주거문화 탐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하 auri)이 오는 21일 정동 1928아트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2023 auri 주거문화 포럼’을 개최, 새로운 주거문화 등 주거의 나아갈 방향 모색은 물론 정책 어젠다 발굴에 나선다.

‘내일의 주거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auri 주거문화 포럼’은 한·일 국제세미나로 개최될 예정으로 동시대, 동문화권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주거문화를 형성해 온 한일간의 최근 주거문화가 변화하는 양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미래 주거의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이날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전문가 발제 및 종합 토론으로 구성되며, 기조강연 ▲‘내일의 주거-지속가능성에 대한 추가적 탐구’(타카다 미츠오 교토미술공예대학 건축학과 교수(교토대 명예교수))에 이어 ▲‘거주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주거문화 정책 과제’(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주거문화연구단장) ▲‘1인 가구의 소셜 라이프’(조성익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가족형 커뮤니티가 도전하는, 세기의 라이프스타일 주택 실험’(오쿠이 나나 Spuresto 대표이사) ▲‘Meta-Farms Units: 미래 농업기술을 적용한 온실주택’(민성진 SKM Architects 대표 건축가) 등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기조강연자와 발제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 변화하는 사회·경제 여건에 대응하여 사람과 거주가치 중심의 주거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 산업, 정책적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AURI 주거문화연구단은 거주가치와 주거생활공간의 질 제고에 기초한 중장기적 정책 개발․지원을 목표로 설립됐다.